류승범은 그동안 많은 궁금증을 자아냈던 류승범의 슬로바키아 아내와의 첫 만남과 이후 근황에 대해 유퀴즈를 통해 전했다.
"서핑을 배워보고 싶어서 발리에서 지내면서 만난 아내에 대해 처음 보고 떨려서 말도 못 걸었다."
"보통은 말을 잘 거는 편인데 다가가질 못해서 아는 형한테 도와달라고 했고 자리를 만들어서 처음으로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했다.
또 만난지 3개월 만에 아내는 슬로바키아로 돌아가고 흐지부지 연락을 안 하게 되면서 인연이 아닌가 보다 했었는데
와이프가 보낸 책을 받고 만나야겠다고 마음먹고 슬로바키아로 갔고 운명이라고 많이 느낀다고 하면서 애정을 표현했다.
그렇게 2016에 처음 만나 2020에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고 아내에 대한 다른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유퀴즈를 통해서 아내는 그림을 그린다라고 하면서 왜 그림을 그리는지 물으니까 "어린아이들은 다 그림을 그려."
"자기표현을 그림으로 하는 거야. 근데 너는 멈췄고 나는 멈추지 않았을 뿐이야" 라고 대답했다고 하면서
"그 얘기후 며칠 동안 공명이 생겼다. 아내는 저의 사랑이자 스승이다. 저를 좋은 곳으로 이끌어 주는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현재는 아내의 고향인 슬로바키아에서 아내와 아기랑 시간을 많이 보낸다고 근황을 전했다.
아기에 대해서는 "2020년 6월생이라 이제 세 살이다. 아이 이름은 나 엘리다. 인디언 이름으로 사랑을 표현하는 말이다."
"지금 너무 귀엽고 어떨때는 저를 닮고 어떨대는 엄마를 닮았다"며 뽀뽀뽀 같은 데도 출연하고 싶다고 했다.
류승범은 자신이 출연한 작품을 딸 아이가 보고 너무 놀랐다면서 폭력적인 장면이 많아 충격을 받더라 아이가 볼 수 있는 작품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라고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